[하와이/기념품] 와이키키 해변과 스누피!

하와이에 도착한 지 2일 차, 이번에는 숙소에 나와 와이키키 해변으로 향하였습니다.
와이키키 해변은 카하나모쿠 해변을 따라서 10분 정도 걷다 보면 나오게 됩니다.
하와이의 해변의 특이한 점은, 구역별로 해변의 이름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사실 하와이는 모래사장이 형성이 될 수 없어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해변에서 모래를 퍼와 해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듣고 미국의 스케일에 깜짝 놀랐습니다.)

와이키키의 풍경은 길게 자란 야자수 나무와 푸른 해변의 조화였습니다.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보다 훨씬 더 길게 자란 야자수 나무가 보다 더 이국적인 풍경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확실히 카하나모쿠 해변에 비해서 파도가 높은 편이며,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일광욕과 서핑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풍경을 보니 없던 서핑 욕심도 생기더군요.

해변의 입구에는 카하나모쿠 동상이 있습니다. 이 분은 하와이의 올림픽 챔피언이자 국제 서핑의 창시자라고 합니다.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와이키키 해변을 나오면 많은 명품 쇼핑관들과 기념품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스누피 기념품 샵을 방문하였습니다.
원래 스누피 캐릭터는 하얀 강아지로 알고 있는데, 하와이에 와서 까맣게 탄 콘셉트에 서핑을 즐기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선물들을 사려고 예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몇 개의 파우치 및 선물만 샀습니다.

 

 

이번 와이키키 해변을 가면서, 이런 관광지에서 제대로 즐기려면 레저스포츠 하나쯤은 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방문을 할 기회가 온다면, 서핑이나 여러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상태에서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