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 서면, 분위기 좋은 위스키 바, Wood Side (우드 사이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서면에 위치한 위스키 바인 우드사이드입니다.
서면에 많은 바들이 있는데, 다른 바들에 비해서 높은 평점과 많은 리뷰 수를 가지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서면 1번가 근처에 있으며, 영업시간은 새벽 2시까지이기 때문에, 식사를 하신 후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식당이나 술집 같은 경우에는, 어두운 분위기의 장소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방문한 우드사이드의 경우에도 어둡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들어가는 입구부터 풍겨오는 분위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바테이블 앞에 수많은 술들이 있었으며, 이런 술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또한 소수로 방문한 경우에는 바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으며,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온 경우에는 소파에 4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첫 주문은 글랜피딕 15년 산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아직 위스키의 맛은 제대로 모르지만, 첫 향에서 특유의 과일향이 올라오는 게 느껴졌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글렌피딕을 찾는 사람들이 많던데, 다음에 마셔볼 때는 조금 더 공부를 하고 마셔봐야겠네요.

함께 한 안주는 과일 치즈입니다. 확실히 위스키나 칵테일은 가벼운 안주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두번 째로 주문한 칵테일은 갓파더입니다. 위스키 칵테일 중 대표적으로 하이볼과 갓파더가 있는데, 갓파더는 스카치위스키와 아마레또 [이탈리아 증류주]를 3:1의 비율로 섞어 마시는 칵테일입니다. 칵테일은 확실히 음료 같은 맛보다는 도수가 있는 주류를 선호하는데, 저의 입 맛에 딱 맞는 칵테일이었습니다.

이번에 우드사이드에 가면서 친구랑 조용히 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다음에는 혼자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