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8. 03:40ㆍ여행/미국
오늘은 마지막 하와이 포스팅인 스노클링 명소 "하나우마 베이"입니다.
하나우마 베이는 하와이의 몇 없는 천연 모래사장입니다. 와이키키 해변과 같은 다른 해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모래를 가져와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년에 한 번씩 모래를 보충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하나우마 베이는 화산이 분화가 된 곳에 바다가 들어와 위의 동영상과 같은 해변이 형성이 되었습니다. 물이 맑은 게 특징이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예약이 빠르게 차기 때문에, 방문 예정 시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가셔야 하며, 안전 용품 및 전신 수영복이 대여가 됩니다. 제가 방문한 금요일 오후의 경우,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바다가 비교적 탁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물고기가 안 보일 정도는 아녔습니다.)
따라서 스노클링을 즐길 때에는 오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하나우마 베이는 하와이 외곽에 위치하기 때문에, 비교적 우버가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지만 도보로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운이 좋게 하와이를 가게 되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처음에 생각했던 곳들을 많이 방문하지 못했던 것 같아 다소 아쉽기도 하네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조금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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