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에서 처음 뛰어본 마라톤, 부산바다마라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부산 광안리에서 열리는 부산 바다마라톤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마라톤의 코스는 5 km, 10 km, half, full 코스가 있으며, 저는 이번 마라톤이 처음이어서 5 km 코스에서 달렸습니다.

마라톤 시작 지점인 벡스코

바다마라톤의 장점은 광안대교에서 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마라톤 코스와 다르게 바다 위에서 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마라톤 코스들 중에서 5 km와 10 km만 코스에 광안대교가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마라톤 집결지는 벡스코 광장이며, 집결 이후 출발 지점까지 다 같이 이동을 하였습니다. 10 km 주자들이 먼저 8시에 이동, 5 km 주자들은 8시 20분에 이동하였습니다.

출발지까지 이동하는 모습

출발 지점은 광안대교이며, 입구까지 다 같이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옷을 입고 오신 분도 있고, 운동복을 입고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확실히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달리기 좋았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발 지점 전까지는 사람들이 사진 찍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는데, 막상 달리고 나서는 사람들이 잘 찍지는 않더군요.

저도 반환지점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왔습니다. 이번 마라톤에서는 반팔 상의와 Goal이 적힌 양말을 주더군요. 마라톤 이외에 운동할 때에 입기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완주를 하고 나면 기념 메달을 줍니다. 그 외에도 간식거리와 음료수를 주었습니다.

5 km 코스라 생각보다 짧으면서 길었습니다. 처음 마라톤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5 km
코스 참가 후에 10 km씩 차근차근 늘려가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