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2. 10:10ㆍ일상/일상
외국인 교수님과 함께 부산 가이드 투어를 하게 되었다. 부산에 놀면서 투어를 할 만한 대표적인 장소는 어디에 있을까 고민하다, 더 베이 요트 투어를 하게 되었다.

부산에 살고는 있었지만, 더 베이는 마린시티 보면서 야경 찍는 곳인 줄만 알았지, 요트를 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가끔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요트 사진을 보면서, 저런 곳이 있긴 하는구나 생각만 했었다.

그래도 더 베이에 왔으니, 다른 사람들 다 찍는 야경도 찍어보았다.

요트 입장권은 더베이에서 구매 가능하다. 1인 30,000원이며, 뷰가 이쁜 일몰 시간에는 40,000원 정도로 더 비싸다.
입장 시 구명조끼를 입고 신발은 벗고 입장을 한다. 특히 어두울 때는 자기 신발 위치는 잘 기억하도록 하자.

요트는 총 원이 10명 정도이며, 탑승 인원에 비해서 공간은 넓으니 걱정을 안 해도 된다. 다만 생각보다 멀미가 있을 수 있으니, 탑승 전에 멀미약은 챙겨 먹자.

해운대 동백섬 쪽 마린시티를 지나 반환점인 광안대교로 이동한다. 내가 어릴 적에는 다양한 색상의 조명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보라색만 틀어주는 것 같다.

요트는 실내와 실외 모두 앉아있는 좌석들이 있으며, 추위를 막기 위한 담요 및 다과도 준비되어 있었다.
광안대교가 반환점인데, 그 근처에서는 폭죽을 터트려준다.

다시 가볼레라고 물어본다면. 다음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올 예정이다. 다만 겨울바다는 매우 추우니, 내년 봄에나 다시 한번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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